2014년 1월 16일 목요일

3D 프린터 사용 분야

3D 프린터 사용 분야
끝을 모를 만큼 다양하다. 대중화가 된다면 가히 산업혁명급 대격변을 일으킬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. 3D 프린팅이 가져올 제3차 산업혁명
 
(1) 건축분야 : , 빌딩, 경기장 등 대형 건축물에 대해 설계를 한 후 미리 3D 프린터를 이용 완공된 건축물을 볼 수 있다.
NASA에선 화성 우주여행 등 장거리를 뛸 때 고장난 부품 수리를 위해 3D 프린터와 분말가루 재료를 잔뜩 넣어두는 걸 연구하고 있다. 어느 물건이 고장날 줄 모르니 예비 부품을 잔뜩 싣는 것보다 이쪽이 경제적이라는 것이다.
 
(2) 제품 R&D 분야 :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분야로 힘들게 목업을 만들 인력이나 노력, 시간을 간단하게 기계 하나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다.
(3) 의료분야 : 의료분야에서도 이용이 되는데, 간단히는 수술에 앞서 뼈를 프린팅 하는 경우에서부터 장기를 프린팅하기도 한다. 세포를 배양해서 3D프린터로 인쇄하고 이식하는 것이다. 이 분야의 선두자로 웨이크포레스트대학의 아탈라박사가 유명하고 국내에서는 포스텍 조동우 교수팀이 이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.
 
(4) 군사분야 : 군사 분야에서도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. 개인이 프린트할 수 있는 AR-15 하부 프레임도 이미 등장해서 공개된 상태다. 아직 플라스틱 부품만 프린트 할 수 있기에 강한 압력을 받는 총신, 약실 등 주요 부분은 상용 금속제에 의존하지만, 사실 미국에서는 하부 프레임만 프린트할 수 있어도 큰 의미가 있다. 미국 법률상 '총기'로 인정되는 부품은 총번이 찍히는 부품(M16의 경우 하부 프레임) 뿐이기에 총신, 상부 프레임, 하부 프레임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 등은 아무런 등록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. 그리고 미국 법률상 개인이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총을 제작하는 것 또한 합법이다. (타국은 경우가 다르지만)
플라스틱 3D 프린팅 총기는 사실 개인 데스크탑 CNC 가공 총기의 후예 정도에 해당한다. 기존에 이미 실현된 부분을 3D 프린터로 옮긴 정도이기에, 기술적으로 큰 난이도는 없는 셈.
 
(5) 기타
- 개인이 3D 프린터를 가지게 될 경우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데, 예를 들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바로 프린터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, 이 경우 배송에 걸리는 엄청난 배송비와 배송 시간이 절감되고, 불량품이 배송될 가능성도 많이 줄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.
 
 - 오덕들에게도 상당히 흥미로운 기술 중 하나인데, 인터넷에서 3D 모델링 자료를 받으면 바로바로 미니어쳐 모델(-밀리터리 등)이나 피규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매리트가 있기 때문. 별다른 조형 기술이 없어도 3D 제작 기술만 있으면 모형을 만들 수도 있다. 3D모델링이 문제인건 모르나? 즉 피규어에 쓰일 서페이스 디자인은 고급기술이다 특히 오덕 상품들 중 상당수가 해외산임을 생각해보면 해외 배송 특유의 환율 + 배송비 + 배송시간 크리를 많이 잡아줄 수 있게 된다. 실제로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제작사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, 반다이나 굿스마일 컴퍼니가 대표적이다. 반다이에서는 3D 출력을 통한 고퀄리티의 축소 모형(1/100 파일럿 피규어 등.)을 만들어낸 바가 있으며, 굿스마일 컴퍼니에서는 원형사 없이, 순수한 3D 모델링으로만 만들어진 피규어를 시판한 적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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